Sunday, 21 August 2011

몽구스 '변해가네'


너는 나
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시간 속의 나
다정함을 닮지 않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

너는 바로 나
뒤엉킨 햇살속에 춤을 추던 너
어딜가든 함께 길을 걷자했던 너
하지만 볼 수 없네
오늘 거울 앞에 내 모습처럼

모두 변해가
쉽게 변해가 변해가네
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
맘이 변한 줄 도 모르고
변해가 모두 변해가

너를 생각해 잠시도 못 견디고 너를 생각해
너도 나처럼 울고 있을까
하지만 볼 수 없네
오늘 거울 앞에 내 모습처럼

모두 변해가
쉽게 변해가 변해가네
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
맘이 변한 줄 도 모르고
변해가 다 변해가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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