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day, 3 July 2011

서울은 비가 많이 온다.

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 처럼
비가 아주 많이 내린다.
저 비가 내 마음을 쓸어가고
내 눈을 씻어가고
그럴 수 있다면
우산없이 내리는 비 아래 있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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